좋은 브랜드는 상품보다 가치를 먼저 판매합니다.
Shopify 성공사례, United By Blue가 고객을 팬으로 만드는 방법
우리는 흔히 온라인 쇼핑몰을 떠올리면 상품과 가격, 할인 이벤트를 먼저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근 글로벌 D2C 브랜드들은 조금 다른 방식으로 고객을 만나고 있습니다. 상품을 먼저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가 왜 존재하는지(Why), 그리고 "어떤 세상을 만들어 가고 싶은지(Purpose)"를 먼저 이야기합니다. 이런 접근은 쇼피파이 브랜드 성공사례에서 자주 보이는 핵심 요소이기도 합니다.
그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United By Blue입니다. Shopify 기반으로 운영되는 이 브랜드는 단순히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는 브랜드가 아닙니다. 깔끔한 디자인과 브랜드 스토리를 바탕으로 브랜드와 고객이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경험을 설계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고객은 단순한 소비자가 아니라 브랜드의 구성원이 됩니다.
United By Blue는 어떤 브랜드일까요?
2010년 미국에서 시작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입니다. 가방, 의류, 양말, 텀블러, 머그컵 등 일상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지만, 이 브랜드를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제품이 아닙니다. 이들의 철학은 매우 단순하면서도 강력합니다.
"제품 하나가 판매될 때마다 바다와 강에서 1파운드(약 454g)의 쓰레기를 제거합니다."
이 원칙은 브랜드가 시작된 이후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으며, 실제로 수백만 파운드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 커뮤니티 정화 활동부터 국제 환경 정화 프로젝트, 친환경 소재 사용, 폐기물 감축, 윤리적 생산까지 지속가능성을 브랜드 운영 전반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점은 이것이 단순한 기부 캠페인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브랜드의 비즈니스 모델 자체가 사회적 기여와 연결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고객은 제품을 사는 것이 아니라 '참여'를 구매합니다.
United By Blue의 홈페이지를 보면 흥미로운 점이 있습니다. 첫 화면에서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제품이 아닙니다. 사람들의 일상, 자연, 환경, 커뮤니티 활동, 그리고 실제 쓰레기를 수거하는 모습입니다.
이후에야 제품이 등장합니다. 이 순서는 우연이 아닙니다. 브랜드는 고객에게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우리 제품을 구매하면 환경 보호에 함께 참여하게 됩니다."
즉, 구매 = 환경 보호 활동 참여라는 새로운 경험을 만들어낸 것입니다. 고객은 단순히 가방 하나를 구매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늘 내가 한 번의 소비로 조금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이런 감정이 브랜드와 고객을 연결하는 가장 강력한 힘이 됩니다.

좋은 브랜드는 고객을 소비자가 아닌 파트너로 만듭니다.
예전에는 기업이 제품을 만들고 고객은 구매하는 관계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소비자는 조금 다릅니다. 특히 MZ세대를 비롯한 많은 소비자는
- 브랜드가 어떤 철학을 가지고 있는지
- 어떤 가치를 추구하는지
- 사회에 어떤 영향을 만드는지
- 환경과 윤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까지 함께 살펴봅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브랜드가 해야 할 일도 달라졌습니다. 고객에게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의 여정에 함께 참여하도록 만드는 것. 이것이 바로 오늘날 브랜드 인게이지먼트(Customer Engagement)의 핵심입니다.

라이프스타일을 판매하는 브랜드
United By Blue가 판매하는 것은 가방이 아닙니다. 머그컵도 아닙니다. 티셔츠도 아닙니다. 그들이 판매하는 것은 '환경을 생각하는 삶'입니다. 홈페이지를 보면 캠핑, 등산, 바다, 커피, 여행, 자연, 커뮤니티 같은 콘텐츠가 끊임없이 등장합니다.
브랜드는 고객에게 "이 제품을 사세요." 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대신 "이런 삶을 함께 살아보지 않을래요?"라고 이야기합니다. 이것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가 가지는 힘입니다.

Shopify가 강한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Shopify를 해외 쇼핑몰 구축 플랫폼으로만 생각합니다. 물론 그것도 맞습니다. 하지만 브릿지세븐은 Shopify의 진짜 강점을 조금 다르게 봅니다. Shopify는 상품을 판매하는 플랫폼이라기보다 브랜드 경험을 설계하는 플랫폼입니다.
스토리와 콘텐츠, 브랜드 철학, 고객 후기, 소셜 미디어 통합, 커뮤니티, CRM, 이메일 마케팅, 멤버십, 리워드, UGC(User Generated Content), 그리고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경험으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글로벌 D2C 브랜드들이 Shopify를 선택하는 이유도 단순히 쇼핑몰 기능 때문만은 아닙니다. 브랜드와 고객이 오랫동안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쉽기 때문입니다.

브릿지세븐이 생각하는 Shopify 브랜드의 방향
브릿지세븐은 Shopify 스토어를 구축할 때 단순히 디자인과 기능만 고민하지 않습니다. 브랜드가 어떤 이야기를 전하고 싶은지, 고객과 어떤 관계를 만들고 싶은지, 첫 구매 이후에도 어떻게 고객과 계속 연결될 수 있을지까지 함께 고민합니다.
좋은 Shopify 스토어는 단순히 전환율이 높은 쇼핑몰이 아니라, 브랜드의 철학이 자연스럽게 전달되고 고객이 그 가치에 공감하며 다시 찾게 되는 공간이어야 합니다. United By Blue는 그 방향을 잘 보여주는 성공 사례입니다.
상품은 결국 시간이 지나면 경쟁이 생깁니다. 하지만 브랜드의 철학과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경험은 쉽게 따라 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의 Shopify 브랜드 경쟁력은 더 좋은 상품을 만드는 것뿐 아니라, 고객이 함께하고 싶어지는 브랜드를 만드는 것에서 시작될 것입니다.
Source: United By Blue Official Website
https://unitedbyblu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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